벌써 9달째인가요 10달째인가요
끈기없기로 유명한 제가 이렇게 오래 학원을 다니게 될 줄이야.
공부가 되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맞습니다. 제가 이처럼 장기 수강생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리드림 수업이 '공부'가 아니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빡세게 단어 외우고, 문장 외우고, 이런건 진짜 한국식 공부잖아요.
사실 저도 그렇게 영어 공부를 해왔었는데 시험 점수는 잘 나와도 영어는 전혀 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금새 질려하고 지쳐했다는 것! 금방 관두니 더 발전도 없었죠.
근데 문성용쌤은 우선 즐길 수 있게 해줬어요.
영어랑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게! 영어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그러다보니 한시간 반이란 시간도 금방 갔고 오히려 수업 시간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활력이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제 친구는 '문뽕' (마약 뽕처럼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쌤. 속어라..이런말을 쓰면 안되지만...) 이라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나 오늘 하루도 힘낼려고 문뽕맞고 간다" 이렇게 ㅎㅎㅎ
사실 6시 반 수업을 들을려면 저는 4시반에 일어나야합니다. 매우 피곤해요.
일끝나고 뭐하다보면 요즘은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거 같아요.
몸은 피곤해도 수업에서 문쌤과 소리드림 분위기에 어울리다보면 그래도 긍정 에너지가 팍팍 영어는 덤
이 맛에 제가 수업을 못 끊고 있습니다.
11월 수업도 이대로 keep going!!!
아니 근데 11월 등록하는 곳 어디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