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새벽반을 고수했다. 처음 적응이 낯설지 이제는 첫차타는 일이 익숙하고 좋기까지하다. 소리드림도 처음 적응이 낯설지 이제는 손발 써가며 큰소리로 따라해가며 잘 다니고 있다. 이번달에도 노래를 많이 불렀다. 처음엔 그저 신기했다면 이번달엔 처음 가져오신 노래를 처음 불러보는데도 가사들이 절로 와닿는 느낌이 있어 감동적이었다. 쉴 수 있는 주말이 아쉬운 단 하나의 이유는 소리드림 수업이 없어서다. 같이 노래하고 코치님께 좋은 말 듣고 함께 재미난거 보는게 좋다. 새벽이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다는 걸 전에는 잘 몰랐다. 정장입고 새벽 수업을 듣는 직장인들과, 졸지 않으려고 뒤에 나가 서서 수업듣는 사람들... 다들 열정이 대단하고 멋있다. 다음주 종강이 벌써 아쉽지만 10월도 새벽반을 고수해야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