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드림 장기수강 6개월 차, 수강 후기입니다.
나도 다른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시험을 위해 영어를 암기했고,
취업을 위해 토익을 공부했을 뿐이다.
그게 영어 공부라고 생각하다보니 내 머리 속에서 영어 공부 = 재미 없는 것, 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었다.
미드를 보며, 유투브를 보며, 영화를 보며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몇 번 용기를 내서 회화 학원을 다니다가 그만두는 것을 반복할 뿐이었다.
왜냐하면
너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친구의 소개로 별 생각없이 찾아간 소리드림
생각도 말도 영어로 하게 되는, <국내 어학 연수>라는 타이틀을 보고도 나는 엄청나게 의심했었다.
그런 광고성 멘트에 속았던 적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았던가..
의심 반, 혹시나 하는 믿음 반으로 듣게 된 수업 첫 날!
나는 처음으로 느꼈다.
엥??? 영어 공부가 재미있네???
내가 지금껏 배웠던 회화 학원 수업의 방식은 모두 간단했다.
패턴이나 표현을 알려준다 -> 암기해서 옆 짝꿍이랑 몇 번 연습해본다 -> 시험을 본다.
그런데, 소리드림은 완전히 달랐다.
수업이 진행되는 약 80~90분의 시간동안 정말로 국내 어학연수를 온 느낌이었다.
수업 시작 때마다 신나게 부르는 팝송들,
한글 뜻이 아닌, 머리에 자연스럽게 인식되도록 만들어주는 프렌즈 드라마 속 상황들,
보고, 배우고, 따라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다양한 유투브 동영상들
내가 알던 딱딱한 초등학생 교과서같은 영어 문제집이 아니라,
이런 재미있는 영상들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소리드림을 꾸준히 다닐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수업 후 진행되는 "스터디" 덕분이었다.
그곳에서 영어를 배우며, 조언과 피드백도 받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다보니
소리드림에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가는 것이 습관처럼 자리잡았다.
혼자가 아닌, 같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도움이 많이 된 것이다.
그렇게 소리드림을 다닌지 6개월.
아직 당연히 영어를 완전 유창하게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제 문장 덩어리로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용기를 내서 외국인 선생님이랑 전화영어도 하고 있으며,
내가 익힌 리듬패턴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굉장한 기븜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영어가 진심으로 재미있다!!!!!
그러니까 이대로 Keep going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