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단기의 따끈한 이슈사항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강후기를 확인하세요.

오픽 지니강쌤 실체 / 수강신청 전이라면 꿀팁 / 찬양 아니고 리얼후기
작성자
고민선
첨부

저는 수강 신청 전, 수업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영어를 짧은 기간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직스러운 이름의 학원,

그것이 전부였죠ㅎ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픽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영단기 사이트에서 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담당 선생님 찬양 일색일 뿐인 후기 란에서 변별력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픽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한 선생님 이미지만을 보고 강의를 정했습니다.

수업이 아주 쫀쫀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 쪽으로 말이죠.

 

저는 오픽의 '오'자도 몰랐습니다.

"오픽 10일 완성반 = 오픽 10일 만에 마스터 가능한 존재"

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휴

물론 가능한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4월 첫째 주, 둘째 주를 아주 쫀쫀하게 보냈답니다.

어쩜 제 촉은 빗나가지도 않았네요ㅋㅋㅋ

 

사실 저는 오픽 수강 신청 전, 토익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오픽의 존재를 그렇게 인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병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거죠.

하지만 오픽의 실체를 깨닫고는 토익과 오픽, 어느 하나 비중을 두지 못하고 헤맸습니다.

그 결과는 숙제 확인 시간에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전날 공부했던 템플릿을 다음날 수업에서 외워 확인할 때,

말을 잇지 못하는 저를 보시며 선생님께서 따끔하게 한 말씀하셨습니다.

 

 

"오픽이 너의 인생에서 마지막 관문은 아닐 거야. 첫 시작이겠지.

그런데 이렇게 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겠어?"

 

 

강의실은 금세 조용..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

저는 감동의 쓰나미ㅜ0ㅜ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졸업하고선 단 한 번도 치열하게 공부해 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 순간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많은 수강생들을 두신 입장(게다가 in 갱냄 학원)에서 정말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을 모두 봐주실 순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런데 지니강 쌤은 그걸 해냅디다.

(갑자기 이상한 말투 등장ㅋㅋ 하지만 이 말투 아니면 표현이 안 될 것 같아서...)

누구나 빠짐없이 부족한 부분, 교정해야 할 부분 매번 짚어주시고

장점은 살려 테스트 때 어필할 수 있도록 콕콕콕!

내 새끼 같은 마음으로 앞길 생각해 따끔한 충고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했어요.

 

절대 만만한 수업은 아니에요. 하지만 알찬 수업입니다.

10일 동안 선생님께서 오픽에 관한 정보를 아주 탈탈탈 털어주시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런 표현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수강신청 전이라면 지니 쌤한테 모두 빨대를 꽂..^^ 

후회 없으실 거예요. 선생님은 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세요ㅜ0ㅜㅎㅎㅎㅎ

 

인천에서 아침 한 시간 반 걸려 학원을 가도 후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수강 신청 전, 저처럼 무조건적이 찬양 글에서 헤매고 계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니 강선생님의 답변 2017.04.20

지니 강

민선아!!! 쌤한테 빨대를 꽂으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 민선이 이 재미진 말빨은 진짜.....중간에 쌤이 모진말도 하고 그랬는데 쌤의 맘을 충분히 알아 준거같아 고맙구나. 이제 우리 결과만 나오면 되네? ^^ 2주 동안 수고 했어. 그리고 회화하러 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