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리드림을 2년간 수강해온 장기수강생의 관점에서 한달을 돌아보는 마음을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소리드림 수업은 언제나 동기부여가 된다.
이 수업은 내가 처음 접했던 그 마음을 늘 상기시켜주는 공간이다.
내가 가장 힘들고 지쳐있을 때 늘 힘이 되어 주었다.
-조금 우습게 들리려나? / 글쎄.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가지 않는다
그 곳에서 느끼고 얻어가는 것도 모두가 다를 것이다.
이곳 또한 참으로 그러하다
분명히 영어학원이다.
엄연히 영어를 하러 왔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고 나면 영어가 늘어간다는 생각보다는 삶을 더 잘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오래도록 남게 된다.
-우스운가? /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보면 우습지는 않을 것이다. 나와 같이 이 수업을 즐기는 사람들이 느끼는 바와 같이.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잠시 돌아보면 답은 명확해진다
'잘 살기 위해서' 아니었던가.
당당하게 조금 더 대우받고 살고 싶은 마음에, 세상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살기 위해-
그러저러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분명히 '잘 살기 위해서'라는 명제에 거의 비슷하게 접근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업은 작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는 그 매력을 허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크게 보자
우리의 삶은 방대하게 펼쳐질테니.